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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벌초·성묘 시 벌쏘임 주의 당부

최재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9/04 [17:34]

강진소방서, 벌초·성묘 시 벌쏘임 주의 당부

최재선 기자 | 입력 : 2024/09/04 [17:34]

▲ 강진소방서, 벌초·성묘 시 벌쏘임 주의 당부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강진소방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 ‧ 성묘객들의 벌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 쏘임 사고는 벌의 활동이 왕성한 7~9월에 많이 발생하며 실외 작업이나, 등산, 벌초시 주의를 요한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첫째, 어두운 계열의 옷은 피하고 달콤한 음료나 향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한다. 둘째,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자세를 낮추어 천천히 멀리 이동한다. 셋째, 벌집과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한다. 넷째, 벌에 쏘였을 경우 눈에 보이는 벌침은 카드 등으로 살살 밀어내어 신속히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소독이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한다. 다섯째, 벌에 쏘인 후 가려움, 붓기, 약한 통증의 증상과 더불어 어지럼증, 호흡곤란을 호소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하여야 한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추석을 맞아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벌초 ‧ 성묘 시 주변에 벌집 등 위험요소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하지 말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벗어나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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