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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예일교회 최송규 목사, 부산시 모범선행시민상 수상

생계 어려운 이웃 위해 나눔 실천… 2천900여 세대에 상수도 요금 지원 등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9/04 [16:10]

사상구 예일교회 최송규 목사, 부산시 모범선행시민상 수상

생계 어려운 이웃 위해 나눔 실천… 2천900여 세대에 상수도 요금 지원 등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4/09/04 [16:10]

▲ 사상구 예일교회 최송규 목사, 부산시 모범선행시민상 수상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2일 ‘2024년 부산시 모범선행시민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예일교회 최송규 담임목사에게 부산시 모범시민상을 수여했다.

최송규 목사는 지역사회에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커피 무료 나눔 행사와 혹서기 이불 및 라면 나눔 등 다양한 나눔 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매월 후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모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 매월 취약계층 33세대를 선정하여 8년간 현재까지 2천900여 세대에 상수도 요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가 수여하는 ‘모범선행시민상’을 수상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대가 없이 봉사해 주신 수상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묵묵히 하고 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이들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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