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구미시는 4일 관내 기업, 단체에서 총 3,200만 원의 장학 기금을 (재)구미시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미 신평동 소재 토목설계 및 도시계획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공간토목엔지니어링(대표이사 서영욱)에서 신사옥 준공을 기념해 회사 설립(2011년) 이래 임직원 저축으로 십시일반 모은 1,000만 원을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연말연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사옥 이전 기념 축하화환 대신 받은‘사랑의 쌀’10㎏ 200포(620만 원 상당)를 시에 기탁해 관내 읍‧면‧동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미시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Gold Honor Club(5천만 원 이상 기탁자)에 등재된 서인숙 대표이사가 운영 중인 여행 알선 및 보조서비스 업체, ㈜귀빈항공여행사에서 1,000만 원을, 여성기업인의 정보교류 및 권익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구미지회(회장 이우희)에서 600만 원을, 구미시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김유진)에서 지난 9월 주최한‘구미시 102학교 학부모 바자회 행사’수익금으로 마련한 600만 원을 기탁해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힘을 보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학기금을 기탁한 단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육 경쟁력이 곧 지역 경쟁력인 현 지방시대를 구미시가 선도하기 위해 지역산업 발전의 핵심동력인 우수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정착을 지원하는‘지역맞춤형 인재양성체계’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구미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중심의 장학제도 개선과 지역 학력신장 및 진학률 향상을 위한 지역 교육역량 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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