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양산시는 4일 양산종합운동장 내에 건립한 쌍벽루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쌍벽루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2996.7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42.1억원이 투입됐다. 수영장(25m 5레인 등), 게이트볼장(2면), 옥상 풋살장(1면), 다목적실 등을 갖춘 쌍벽루국민체육센터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9월 2일 정식 개관했으며, 현재 수영장에서는 수영 강습(성인·초등, 아쿠아로빅) 및 자유수영을 운영하며, 옥상의 풋살장은 양산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대관 신청해 이용이 가능하다. 쌍벽루국민체육센터의 명칭은 영남 7루 중 하나로 조선시대 북부동 일원에 있었던 문화유산 쌍벽루의 의미를 담았으며,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인근 쌍벽루아트홀과의 통일성을 위해 선정했다. 기존의 축구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등을 보유한 양산종합운동장 내 쌍벽루국민체육센터의 개관으로 인해 양산종합운동장 인근이 남녀노소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최근 체육활동 수요가 가장 많은 수영장 시설을 갖춘 체육센터를 개관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나아가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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