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경북도는 12월 4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입상선수 및 지도교사, 학교장 등 관계자 24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대회 경과보고 △입상선수 및 지도교사 유공자 시상 △격려사 및 축사 △4연패 기념 사인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전국대회는 충남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50개 직종에 전국 1,69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북도는 48개 직종에 147명이 참가해 금 9, 은 15, 동 18개를 수상하여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우수 육성기관 은탑 수상에 금오공고, 동탑 수상에 신라공고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특히, 대회 최상위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대통령 표창에 경상북도 소속 경북소프트웨어고 박민혁(클라우드컴퓨팅) 선수가 당당히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아 경상북도 숙련 기술의 우수성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최고 성적 달성은 경북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라며, “이는 경북 기술경쟁력이 곧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경쟁력임을 여실히 드러냈다”면서 “경북선수단의 역대 최대 전적인 4연패 쾌거에 찬사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또 “기술이 곧 미래라는 신념 아래 우수한 기술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토록 하고, 내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지로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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