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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원 들어주기” 발대식 개최

이관준 기자 | 기사입력 2023/11/28 [15:05]

이천시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원 들어주기” 발대식 개최

이관준 기자 | 입력 : 2023/11/28 [15:05]

▲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원 들어주기” 발대식 개최


[일간검경=이관준 기자]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7일 관고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의 저소득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소원하는 물품을 지원하여 소망과 희망을 심어주는 2023년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원 들어주기’행사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원 들어주기’는 개인 및 기관과 단체 등의 정기 및 일시 후원금으로 관내 저소득 아동ㆍ청소년에게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을 접수 받아 구매한 후,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산타가 되어 각 대상자의 가정으로 소원 물품을 직접 전달해주는 행사이다. 올 한해 60명의 아동ㆍ청소년들의 산타가 되어 주었다.

이번에 소원 물품으로 전달받은 한 학생은 “아낌없이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후원자 같은 분이 사회에 공헌하여 이런 아름다운 세상이 있는 것 같다며, 선행에 감사드립니다.”라며 후원하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원기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 발대식에서 “크리스마스 캐롤 중에 루돌프 사슴코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처럼 산타가 루돌프의 반짝이는 코를 알아보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 것처럼 오늘의 이 소원 들어주기 행사가 우리의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어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사회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도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며, 이 나눔의 씨앗이 우리 아이들에게 소망과 희망의 열매가 되길 바라고, 오늘 소원물품을 전해 받은 아이들도 이웃을 돌아보며 나눌 줄 아는 어른으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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