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구립도서관(도산․신복․옥현어린이․월봉철새마을)은 3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유아,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산도서관에서는 성인대상 팝송으로 배워보는 영어강좌와 중국어 기초강좌 등 다양한 외국어 강좌를 진행하며, 나만의 이야기로 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그림책 작가 되어보기’ 강좌도 운영된다. 또한, 아이의 독서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독서지도 방법론 수업이 개설되며 직장인들을 위한 오일 파스텔 강좌도 진행된다. 신복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해보는 ‘호기심 탐구 과학교실’이 운영된다. 또한, 성인대상으로 도자수업, 재활용 공예 수업 등 다양한 만들기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야간에는 성인대상 캘리그라피 수업이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용돈관리 방법을 배워보는 ‘내 손으로 용돈관리-초등경제 이야기’ 강좌가 진행된다. 옥현어린이도서관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직접 동화구연을 해보는 ‘생각 쏙쏙! 재밌는 동화 구연’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도서관 인근 생태 숲을 살펴보는 ‘봄맞이 자연탐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원어민 프로그램도 개설되어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월봉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브루타 책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읽고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사고력을 키우는 활동을 하며, 유아를 대상으로 ‘어휘력 쑥쑥! 마음 활짝! 그림책아 놀자’를 진행해 그림책 놀이와 독후활동으로 책에 보다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철새마을도서관에서는 성인 대상으로 보타니컬 아트 수업을 진행하여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큐브를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키는‘큐브교실’을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2월 13일부터 각 도서관별로 다르게 진행하며, 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립도서관이 준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에 흥미를 갖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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