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대구 달성군, 전통시장 화재 예방 관계기관 합동점검

배춘식 부군수, “전통시장 선제적 점검으로 안전한 설 명절”총력

김영철 기자 | 기사입력 2024/02/05 [15:51]

대구 달성군, 전통시장 화재 예방 관계기관 합동점검

배춘식 부군수, “전통시장 선제적 점검으로 안전한 설 명절”총력
김영철 기자 | 입력 : 2024/02/05 [15:51]

▲ 대구 달성군, 전통시장 화재 예방 관계기관 합동점검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설 연휴 화재 사고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월 31일과 2월 1일 달성군은 배춘식 부군수, 신주한 달성소방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달성소방서 소방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화재 예방 점검반을 구성하고 화원시장,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소방, 전기, 가스, 시설 등 전 분야에 대한 점검에 임했다.

특히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 △소화전·방화문 정상 작동 여부 △법정 검사 수검 여부 △배선 불량 및 누전차단기 설치 여부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 누출 확인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을 점검해 화재 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에 중점을 뒀다.

달성군은 안점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그 외 사항은 설 연휴 전까지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화재 예방요령 및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의 주의사항들을 상인들에게 홍보했으며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 수시로 홍보 및 계도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화재취약 시기인 겨울철을 맞이해 지난해 연말부터 관내 전통시장, 고시원, 요양원,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노후주택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소방‧전기‧가스 등 화재 위험요인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대한 공공기관의 경각심을 높이고 선제적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배춘식 부군수는 “주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도 평상 시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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