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이용록 홍성군수 탄소중립과 친환경 축산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가축분뇨에너지화시설 REC로 1천5백만원 세외수입 올려

김경칠 기자 | 기사입력 2023/12/05 [09:57]

이용록 홍성군수 탄소중립과 친환경 축산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가축분뇨에너지화시설 REC로 1천5백만원 세외수입 올려
김경칠 기자 | 입력 : 2023/12/05 [09:57]

▲ 탄소중립과 친환경 축산 두 마리 토끼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홍성군은 민선8기 이용록 홍성군수가 역점 추진한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로 탄소중립(Net-Zero)과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결성면 원천마을에 있는 가축분뇨에너지화시설을 통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매각하여 지금까지 1천 5백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바이오에너지 REC가 최초로 발급된 이후 가축분뇨에너지화시설(원천에너지 전환센터)에서 생산한 바이오에너지 공급을 통해 매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인 REC를 발급받고 있다.

농식품부 지원 전국 6번째 에너지화시설인 원천에너지 전환센터는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공정을 통해 메탄가스를 포집해 전기를 생산하고, 시설에서 전기를 판매하면 홍성군의 보조사업 지원비율(14%)에 해당되는 REC가 군 소유로 발급되어 이를 판매할 수 있다.

REC는 일정규모(500MW)이상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 등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자가 법적 의무공급량을 충당하기 위하여 구매하며, 이를 통해 홍성군은 에너지화시설 발전량에 따른 지속적인 수입을 얻을 전망이다.

한편, 이용록 홍성군수는 “전국 제1의 축산군답게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분뇨를 활용하여 생산한 바이오가스로 에너지도 생산하고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역의 모델이 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축분뇨 에너지화 추진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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